그냥 저녁이니까 짧은글

2009-11-07 07:49 +09:00

다리가 슬슬 낫는다.
요즘엔 농구도 살짝살짝 한다. 센터플레이는 못하고 잘 뛰지는 못하고 점프도 안되지만 그냥 살짝살짝..
그래도 농구를 하면 그 살아있는 느낌이 너무 좋다.
진짜 너무너무 좋다.
다음주에는 농구동아리에서 내부 5:5대회가 있다.
이번년도 회장을 맡으면서 생각한거지만 신입생들한테 너무 고마웠다.
신입생들덕분에 이정도로 잘 이끌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곧 임기가 끝난다. 뭔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것 같으면서도 아쉬움이 든다.
처음부터 한 회장도 아니고 중간에 얼결에 넘겨받아서 시작했던 회장이지만
너무 정이 많이들었다. 할 일은 많았지만 꽤 즐거웠다.
이제 발목만 다 나으면 된다.
이제 사놓고 한번신고 부상당해서 못신은 농구화를 슬슬 다시 꺼낼 때가 오고있다.
그저 사랑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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