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만에 남기는 글

2013-04-20 22:37 +09:00

거의 두달만에 남기는 글 치고는 별 내용도 없는 글이 될 예정인데, 오늘 뭔가에 대한 이상한 느낌? 우연의 일치? 같은 기분이 들어 글로 잠깐 남겨볼까한다. 참고로 본문에 라이트노벨인 괴짜이야기(가부키모노가타리), 게임 슈타인즈게이트, 크로노크로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수도 있다. 큰 스포일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스포일러가 아닌 수준일 수도 있지만 나처럼 이런거에 민감한 사람이 또 있을 수도 있으니 우선은 적어둔다. 어차피 아무도 안보는 블로그지만..

오늘은 자취를 하면서 처음으로 주말에도 일산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날이었다. 이전에 평일 사이에 껴있는 빨간날에는 안간적이 있었지만 주말에는 항상 집에 갔었다. 허나 이제 동생도 군대가고 없고, 다음주가 시험이라 만날 친구들도 없고 같은 이유로 합주도 없고 해서 이번주말은 적당히 자취방에서 쉬기로 정하고, 뭔가 할게 없나..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키워드는 시간여행인데, 무슨 이유에선지 몰라도 오늘 즐겼던, 그리고 즐길 예정인 컨텐츠들이 강하게 시간여행과 관련되어있는 것에 대해서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우선, 뭔가 할일도 없고 고전 RPG게임이라도 찾아서 해볼까 하던 중 생각나서 했던 크로노트리거라는 게임부터가 시간여행과 관련되어있다. 그 이후에는 지난주에 사와서 주말에 읽으려 생각했던 라이트노벨인 괴짜이야기도 읽다보니 시간여행에 대한 주제이다. 이따 밤에 마무리지으려 생각하고있는 슈타인즈게이트도 시간여행에 대한 게임이고.. 물론 아무 의미도 없는 우연의 일치겠지만, 문득 어떤 의도같은게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여튼 그냥 그랬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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