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2013-07-24 22:09 +09:00

고등학교때 나는 영어학원을 3년 내내 같은 곳을 다녔다. 중3 말부터 고3 수능 보기 직전까지 같은 곳을 다녔는데, 보통의 입시학원이 아니라 그야말로 독해에 집중하는 학원이었다. 영어 지문을 읽는 방법론적인 부분부터, 실제로 논설문이나 신문 사설등을 가지고 주로 공부했었다. 지금 와서 자주 느끼는 것인데, 고등학교때 영어를 그렇게 배웠던 것이 참 잘했다 싶다. 말하기같은건 잘 못하지만, 그래도 글로 쓰는데 있어서는 외국인들이랑도 큰 문제 없이 대화하고, 영문 원서로 된 내용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것도 다 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내가 다닐 때는 선생님도 한명뿐이었고, 교실도 하나짜리 작은 학원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큰 학원이 된 것 같았다. 큰 학원이 되고 체계가 잘 잡히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역시 옛날처럼 작은 교실에서 서로 웃고 떠들면서 하던 때가 더 재밌을 것 같다. 여튼 영어는 중요한 것 같다. 읽던 거나 마저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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