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2013-12-30 14:33 +09:00

2013년도 이제 하루가 조금 더 남은 상황이다. 내일은 내 생일이며 올해의 말일이다. 그리고 길고 길었던 회사 생활의 마지막날이다.

생각해보면, 정말로 긴 나날이었다. 처음 병특을 했던 회사에 입사했던 게 2010년의 9월 말이었으니, 3년하고도 3개월을 더 한 셈이다. 무려 고등학교 전체 기간보다도 긴 기간을 병역을 위해서 회사에서 있었다는 의미이다. 지나고 나니 정말 금방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년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코딩 실력은 더할 나위 없이 성장했고, 나름대로 앞으로 개발자로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에 대한 인생 계획도 어느정도 수립할 수 있었다. 모든 것들은 아마 내가 회사생활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결코 생각할 수 없던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배우는게 많은 3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제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약간은 공허하기도 한 마음으로 2014년을 시작하려 한다. 많은 것들을 생각해둔 2014년이기 때문에, 내년도 배우는 것이 많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read other posts